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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 은행, 씨티그룹 日소매금융부문 인수

(도쿄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2-26 16:36 송고
© 로이터=News1 2013.04.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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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 은행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이 씨티그룹의 일본 소매금융 부문을 인수해 자회사인 SMBC 신탁은행과 합병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SMBC는 약 400억 엔(약 3654억원)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 측은 내년 말에 인수합병이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씨티그룹은 10월에 경비절감을 위해 일본을 포함한 11개 시장에서 소매금융 부문 등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시티그룹 일본 소매금융 부문은 대출수요 저하와 그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로 실적이 타격받고 있었다. 

씨티그룹은 코스타리카, 체코, 이집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헝가리, 니카라과, 파나마, 페루 등의 소매금융도 내년말까지 매각해 이 부문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캐피탈 업무만 손을 뗀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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