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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라인페이'로 모바일 결제시장 합류…韓中만 서비스 제외

(서울=뉴스1) 서영준 기자 | 2014-12-16 17:52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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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이 모바일 결제와 송금 서비스가 가능한 '라인 페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라인 페이'의 결제 기능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가능하며 송금 기능은 일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네이버가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중국은 현재 라인 서비스 자체가 막혀 있어 이번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다. 송금 기능은 일본 은행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라인 페이'의 결제 기능을 처음 이용하는 이용자는 메인 화면에서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3자리의 보안코드와 이름을 입력한 후 별도의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다음부터 비밀번호 만으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라인은 세계적인 카드사 비자, 마스터, JCB, AMEX, DINERS와 제휴를 맺었다. '라인 페이'를 통한 결제 기능은 '라인 스토어'에 가장 먼저 도입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라인 페이'의 송금 및 출금 기능은 일본에 한해 출시되며, 현재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및 미즈호 은행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 사용자가 스마트폰 상에서 귀찮은 절차와 수고 없이 쉽게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과 제휴를 확장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시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 페이'는 '라인 4.8.0 버전으로 업데이트 이후 사용할 수 있다.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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