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전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주차를 맞이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는 지난 8일 누적관객수 27만333명을 기록,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해당 영화는 지난 주말 53.9%라는 압도적인 좌석점유율과 전 주 대비 122.9%의 관객 상승으로 개봉 11일만에 24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난 8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6.1%라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3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스틸

이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거침없는 흥행 상승세에 힘입어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의 신드롬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을 함께 한 노부부의 사랑과 죽음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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