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주)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포 카카오가 대상을 수상해 김재영 대표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4.11.19© News1 최재호 기자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 수상식'에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가 게임대상 19년 역사상 최초로 모바일 게임으로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 1년 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4' 시상식이 19일 오후 5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는 13개 부문 19개 분야 22개가 2014년을 빛낸 게임으로 선정됐다.

가장 큰 상인 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Kakao’는 대통령상과 트로피를 비롯해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카루스'가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전자신문 김상용 고객부문대표,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발행인, 지스타 조직위원회 최관호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정경석 이사장,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설기환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난달 13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 온라인투표 등 일정을 거쳐 18일 서울에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로 통과된 게임은 2차 심사에서 기자단 투표 10%, 게임업체 전문가 10%, 네티즌 투표 20%, 심사위원회 심사 60% 등 비율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선정했다.

올해는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 대작들이 많아 모바일 시대로 이어지는 게임업계의 흐름을 반영했다.

19일 부산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주)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포 카카오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각 분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11.19.© News1 최재호 기자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블레이드 for Kakao’(액션스퀘어)
▲최우수상 ‘이카루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우수상
=온라인 게임 부문 :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모바일 게임 부문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아케이드/보드 게임 부문 ‘패치스토리’(노다&로튼)
=PC/비디오 게임 부문 수상작 없음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사운드 부문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그래픽 부문 ‘이카루스’(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부문 ‘세븐나이츠 for Kakao’(넷마블넥서스)
▲ 공로상 : 황성기(한양대학교 교수)
▲ 우수개발자상 김재영(액션스퀘어 대표이사)
▲ 인기게임상
=국내 ‘세븐나이츠 for Kakao’(넷마블넥서스)
=해외 ‘아스팔트8:에어본’(게임로프트)
▲ 스타트업 기업상 ‘두바퀴소프트’
▲ 게임비즈니스혁신상 김지원(스마일게이트게임즈 팀장)
▲ 굿 게임상 ‘북극곰을 부탁해’(비전웍스)
▲ 인디 게임상 ‘용사는 진행중’(버프스튜디오)
▲ 클린게임존상 ‘대궁게임장’, ‘존앤존PC방’, ‘홍길동PC방 광주본점’
▲ 사회공헌우수기업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ks0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