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다저스 곤잘레스, 골드글러브-실버슬러거 석권 '명품 1루수' 입증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1-07 11:46 송고

LA 다저스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골드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면서 '명품 1루수'임을 입증했다.

곤잘레스는 7일(한국시각)에 발표된 실버슬러거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수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곤잘레스는 골드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까지 차지했다. 

곤잘레스는 앞서 더스티 베이커(1981년), 러셀 마틴(2007년), 맷 켐프(2009, 2011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한 선수가 됐다. 

곤잘레스는 올시즌 159경기에 나가 591타수 163안타(27개 홈런)로 타율 0.276의 타율과 함께 11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타점은 리그 전체 1위.

LA 다저스의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오른쪽)가 골드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에도 선정됐다.  © News1
LA 다저스의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오른쪽)가 골드글러브에 이어 실버슬러거에도 선정됐다.  © News1

곤잘레스는 1995년 에릭 캐로스 이후 19년 만에 다저스 1루수로서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단별로는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화이트삭스, 피츠버그,  워싱턴, 클리블랜드가 각각 2명씩 실버슬러거를 배출했다. 아메리칸리그 우승팀인 캔자스시티는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1980년부터 시작된 실버슬러거는 포지션별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각 구단 감독과 코치진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외야수 부문은 포지션에 관계 없이 3명을 선정하고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내셔널리그는 투수를 각각 뽑는다.




soz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