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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팩스가 만났다…SK텔링크, 무료 모바일팩스 선봬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11-04 10:33 송고
 SK텔링크 모바일 팩스 앱 초기화면. © News1
 SK텔링크 모바일 팩스 앱 초기화면. © News1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팩스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애플리케이션(앱)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문자를 활용해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별도의 가입비나 월정액 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바로 팩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일반인들이 팩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근 문구점 등에서 건당 500~1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팩스기기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월 요금을 내고 웹 팩스나 모바일 팩스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는 팩스 1장당 문자 2건이 차감되는 방식인데, 별도의 충전이나 납부 절차 없이 통신 요금제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료 문자로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앱 설치 후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앨범 및 문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필요한 문서나 이미지를 팩스로 내보낼 수 있으며, 가입 시 부여받은 0504 안심번호를 이용해 무료로 팩스를 수신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팩스 앱들과 달리 다양한 문서전송 옵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 및 저장문서를 일반팩스 수준의 높은 해상도로 전송할 수 있으며, 트래픽이 많은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해외 팩스 전송도 가능하다.

안태호 SK텔링크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팩스 서비스 이용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MMS 문자 기반의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개인용 팩스기기를 운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물론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링크 모바일팩스 앱은 구글플레이 및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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