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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인터넷으로 스마트 스쿨 앞당긴다”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4-10-31 10:13 송고
ETRI 연구진이 생활속 움직임을 탐지하는 돌봄 플러그를 시연중이다.© News1
ETRI 연구진이 생활속 움직임을 탐지하는 돌봄 플러그를 시연중이다.© News1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화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일 사물을 서로 연결해 통신이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센서를 묶어 관리하는 방식은 있었으나 특정 제조사에 기반한 서비스로 회사가 다른 가전제품을 구입 시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ETRI가 개발한 IoT 플랫폼 기술은 표준 웹방식을 사용, 모든 센서와 연동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그 예로 학교에서 선생님이 지금 현재 몇 반이 추운지, 학교 내 위험지역에 학생들이 있는지, 학생들이 대규모 이동시 안전등의 밝기나 점멸상황파악, 에어컨의 온도 등도 쉽게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ETRI는 이 기술을 지난달 프랑스서 개최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상호운용성 시험검증을 완료했다.


ETRI는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기관인 다산네트웍스, 핸디소프트 등과 함께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ETRI는 오는 1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스쿨 실증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말희 IoT플랫폼연구실장은 “표준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토탈 기술 패키지 제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1991년 2월 설립돼 1999년 11월 코스닥에 상장됐다가 대주주가 수백억을 횡령하는 등 경영에 문제가 드러나 지난 2011년 3월 상장 폐지된 회사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안긴바 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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