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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년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3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7.8%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24.5% 늘어난 3조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1조729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에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분기 30%를 돌파, 3분기 역시 34.1%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품별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33.3%), 생활-자동차용품(27.9%), 화장품(23.7%), 가전-전자-통신기기(23.6%) 등은 증가했고 소프트웨어(-13.8%), 사무-문구(-10.4)% 등은 감소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여행 및 예약서비스(2.5%p), 생활·자동차용품(0.9%p), 가전·전자·통신기기(0.5%p) 등은 확대됐고 ·식료품(-0.6%p), 컴퓨터 및 주변기기(-0.4%p), 농수산물(-0.4%p) 등은 축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