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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2100억원 들여 '에볼라' 백신 개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4-10-26 14:13 송고
에볼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라이베리아의 사망자 매장팀 직원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몬로비아에서 동료에게 소독약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기창
에볼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라이베리아의 사망자 매장팀 직원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몬로비아에서 동료에게 소독약을 뿌릴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기창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백신 개발 가속화와 생산 확대에 최대 2억달러(한화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과 개발, 생산, 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그리고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춘 상태다.
알렉스 고르스키(Alex Gorsky) 존슨앤드존슨 회장은 “존슨앤드존슨은 에볼라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사의 백신 전문성과 생산력, 인력,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얀센의 에볼라 백신은 얀센의 기존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백신을 결합한 것이다.

해당 백신은 전임상시험(Preclinical study)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얀센은 2015년에 이 백신을 100만도즈 이상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중 25만 도즈는 내년 5월까지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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