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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갤럭시 노트4' 정부 기밀 정보 취급 가능" 보안 인증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4-10-21 11:13 송고
삼성전자 모델들이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2014.9.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선보이고 있다.2014.9.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기기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의 내부 검증을 통해 상용 솔루션 중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CSfC)으로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5, 갤럭시 S4, 갤럭시 알파 등 스마트폰 6종, 갤럭시 탭S 8.4, 갤럭시 탭S 10.5,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등 태블릿 3종과 갤럭시 IPSEC VPN(IP Security VPN) 솔루션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되는 모바일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녹스 탑재 기기로 이미 미국 정부의 모바일 기기 보안 인증인 'MDFPP'와 'VPNPP'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녹스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4 등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도 미국 정부의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으로 녹스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 기기의 우수한 보안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복잡해지는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는 올해 초 미국 국방 정보체계국(DISA)으로부터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민감 정보의 통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제품 목록(APL)에도 등재된 바 있다.


son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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