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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본입찰에 김동진 전 현대車부회장 소유회사 단독참여

애스크베리타스·아이에이 컨소시엄 단독참여...한앤컴퍼니 등도 인수의향

(서울=뉴스1) 송기영 기자 | 2014-10-13 19:27 송고 | 2014-10-13 19:29 최종수정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테/뉴스1 © News1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테/뉴스1 © News1



동부하이텍 매각 본입찰에
IA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 매각 주관사인 KDB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이날 실시한 본입찰에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아이에이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IA는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대 주주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협력사다이날 본입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한앤컴퍼니와 SMIC도 산은에 인수참여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 관계자는 "현재까지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IA컨소시엄 1곳 뿐"이라며 "향후 추가로 입찰 참여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하이텍은 지난 8월 말 인수의향서(LOI)를 낸 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룸을 열어 회사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이후 지난달 실사작업을 진행했다.

동부하이텍은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업체다. 한때 현대차, SK하이닉스, LG그룹 등 국내 제조업체의 인수전 참여가 예상됐으나, 끝내 불발됐다. 이번 매각은 동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하이텍 지분은 37%다. 업계에서는 매각 예상가가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c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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