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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필승 의지, “랭킹은 숫자에 불과하다”

(상암=뉴스1스포츠) 김도용 기자 | 2014-10-13 17:13 송고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에서 승리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도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게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연승을 노린다.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손흥민과 함께 참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FIFA 랭킹 63위인 우리는 랭킹 15위인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코스타리카가 랭킹이 높아도 우리가 준비를 잘 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10.1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10.1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선수들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 모두 경기와 훈련에서 내가 보낸 신뢰에 응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에 따라 선발 명단을 짜는 것이 힘들었다. 머릿 속에 선발 명단을 구상했지만 선수들에게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직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목표로 내세웠던 슈틸리케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역시 무실점이 우선이다. 그러나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나타난 후반의 체력 저하로 공 점유율을 떨어진 점은 고칠 필요가 있다”며 “수비적인 경기와 함께 공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중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운 실험은 또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 컵을 위해 위험 요소는 줄일 것이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이번에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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