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감브리핑]염동열 "평창동계올림픽 정부지원, 너무 인색하다"

(평창=뉴스1) 윤창완 기자 | 2014-10-07 11:12 송고
염동열 국회의원 2014.10.5/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염동열 국회의원 2014.10.5/뉴스1 © News1 윤창완 기자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 2014국정감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준비상황과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삭감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염동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부실공사와 예산삭감 등을 우려하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염의원은 "신설 경기장 6개, 보완 경기장 2개 중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는 경기장은 전무하다"며 "모든 경기장이 계획된 공사기간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밖에 없어 부실공사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올림픽 예산과 관련해 "정부가 소치올림픽 폐막 이후 경제올림픽을 운운하며 2015년도 올림픽관련 예산의 삭감을 추진해왔다"며 "올림픽 개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는 경기장 및 진입도로 관련예산은 약 1500억원이 삭감됐으며,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수적인 개폐회식장 주변 미관정비사업 등 3개 사업은 사업자체가 미반영됐다"고 지적했다.

2015년 정부 예산안 반영사업 현황에 따르면 ▲경기장 건설(8개소) 530억원 ▲진입도로(9개선) 401억원 ▲경기장 추가 진입도로(7개선) 526억원 등 총 1457억원의 예산이 삭감될 예정이다.
이에 염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미관조성사업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은 5일 강원 평창군 등 동계올림픽시설 현장을 방문해 국회차원에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airo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