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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가카의 톡’ 비아냥 나온다…檢 카카오톡 검열 소가 웃을 일"

새정치연합 "세간에 '가카의 톡' 비아냥 넘쳐나"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4-10-03 16:41 송고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2013.12.24/뉴스1 2013.12.24/뉴스1 © News1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새누리당이 검찰의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 구성 방침에 대해 '인권보호'라고 두둔한 것과 관련,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수현 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가면서까지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인권과 사생활은 누구의 인권과 사생활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 모독' 격노 발언이 떨어지기 무섭게 꾸린 전담 수사팀이 누구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하고자 한 것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것"이라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검찰 대책회의에 '카카오톡' 간부까지 참석시키면서, 국내 이용자만 3800만 명에 이르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도 검열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며 "이미 세간에는 '가카의 톡'이라는 비아냥이 넘쳐나고 있고, 불안한 국민들은 검찰의 검열을 피해 해외 사이트로 줄줄이 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 망명하고 나면 '가카와 톡', 검찰과의 핫라인으로 전락하는 건 아니냐는 국민들의 우려 섞인 지탄을 되새기길 바란다"면서 "대통령은 '국민 모독 겁박정치'를 중단하고, '사이버 긴급조치'가 아닌 '국민의 기본권적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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