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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

통계청 2013년 사망원인통계 "자살사망률 28.5명, 10년전보다 5.9명 증가"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4-09-23 10:29 송고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비교(제공=통계청)© News1

10대~3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나머지 세대에서는 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수는 26만6257명으로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526.6명이다. 모두 전년보다 각각 0.4%, 0.8% 줄어든 수준이다,

 

이 가운데 자살 사망자수는 1만4427명, 자살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8.5명이다. 자살 사망률은 2012년 조사때에 비해 0.4명 늘었고 10년 전인 2003년(22.6명)보다는 5.9명 늘어난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자의 사망률이 39.8명으로 여성 17.3명보다 높았다. 남성은 전년보다 1.6명 늘어난 반면 여성은 0.7명 줄었다. 남성의 자살 사망률은 여성보다 2.3배 높았다.

 

세대별로 30~50대의 자살 사망률은 증가했고 나머지 세대는 모두 감소했다. 50대의 자살 사망률은 38.1%로 전년보다 7.9% 늘었고 40대(32.7%)와 30대(28.4%) 등 역시 전년에 비해 6.1%, 3.8% 증가했다.

 

월별 자살은 3월과 5월이 가장 빈번헀고 12월이 가장 적었다.

 

세대별 사망원위 1위는 10~30대는 자살, 나머지는 암으로 조사됐다.

 

전세대의 성별 사망원인은 남성의 경우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의 순이었다.

 

한편 출생 후 1년 이내에 사망한 지난해 영아사망자는 1305명으로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하지만 출생하 1000명당 사망자를 나타내는 영아사망률은 3.0명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사망 주요 원인은 호흡곤란과 심장의 선천기형으로 전체의 23.8%로 집계됐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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