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아이폰6+ 분해해보니…배터리용량, 갤노트4보다 10% 적어

2915mAh로 갤럭시노트4의 3220mAh보다 작아..아이폰5s보다는 2배 늘어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4-09-19 11:52 송고 | 2014-09-19 12:03 최종수정
애플이 지난9일(현지시간) 공개한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애플 홈페이지) © News1
애플이 지난9일(현지시간) 공개한 4.7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애플 홈페이지) © News1


애플이 공개한 5.5인치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이 경쟁상대인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4보다 약 10%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전작인 아이폰5s에 비해서는 2배 늘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제품을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아이픽스잇(iFixit)'이 아이폰6 플러스를 분해해본 결과 배터리 용량은 2915mAh(밀리암페어)로 나타났다. 매체가 공개한 분해 사진을 확인해본 결과, 배터리는 중국의 신왕다(Sunwoda) 제품이었다.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은 1810mAh로 확인됐다. 

지난 18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에는 322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이 대화면 경쟁제품인 갤럭시노트4에 비해 약 10% 가량인 305mAh 적었다. 아이폰6 역시 화면 크기가 4.7인치로 같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알파(1860mAh)보다 약간 적었다. 삼성전자의 전작인 5.1인치 크기의 갤럭시S5는 2800mAh였다.   

앞서 애플이 지난 9일 4.7인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할 당시 많은 이들은 배터리 용량이 얼마나 늘어났을 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한 아이폰의 특성상 새 아이폰의 화면이 커지면서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용량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관측됐기 때문이다. 아이폰6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 2915mAh는 전작 아이폰5s의 용량 1560mAh의 약 2배 수준이다.




sho21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