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화웨이 30만원대 스마트폰 '아너6'…10월 국내 시판될듯

11일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 마쳐…"전파인증 후 보통 한달내 출시"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4-09-11 18:33 송고 | 2014-09-11 18:38 최종수정
화웨이 전파인증.© News1
화웨이 전파인증.© News1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의 '아너6'(Honor6)가 국내 전파인증을 마치고 국내 시판을 준비중이다.

11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화웨이코리아는 아너6(모델명HW-H60-J1)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통상 국내에서 전파인증을 마치면 1개월 내에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아너6는 10월초 즈음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아너6는 5인치 풀고화질(HD) 디스플레이에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통신을 지원한다. 자체 설계한 옥타코어 프로세서 키린(Kirin)920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RAM), 31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2 킷캣 등을 탑재했다. 성능면에서 경쟁사의 프리미엄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해외 판매가는 국내 고가 스마트폰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320달러(약 33만원)~400달러(41만4000원)에 형성돼 있다.

화웨이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진출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판매 협약설이 제기된 바 있다. 화웨이 단말이 LG유플러스 망 연동 테스트를 끝낸 뒤 화웨이의 공식 트위터 계정(@HuaweiDevice)에도 아너6가 한국에 출시된다는 트윗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화웨이코리아 관계자는 정확한 출시 일정과 판매를 협의할 이동통신사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늦어도 10월초쯤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전파인증을 마치면 적어도 1개월 내에는 출시가 이뤄진다"며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 등 제품들이 출시 예정인 10월 중순 이전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중국 스마트폰제조사 화웨이의 '아너6' 
중국 스마트폰제조사 화웨이의 '아너6' 



hkmaeng@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