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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인천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2만명 돌파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09-11 07:43 송고
인천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국인 환자 2만806명을 유치해 진료수익 및 관광수익 479억 원, 의료서비스 및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500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헬스케어(Healthcare) 도시’ 모식도. 2014.09.11/뉴스1 © News1 주영민 기자
인천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국인 환자 2만806명을 유치해 진료수익 및 관광수익 479억 원, 의료서비스 및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500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헬스케어(Healthcare) 도시’ 모식도. 2014.09.11/뉴스1 © News1 주영민 기자

최근 3년간 인천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국인 환자 2만806명을 유치해 진료수익 및 관광수익 479억 원, 의료서비스 및 관광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500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해 최초로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에 성공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2배인 63.8%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시는 2020년까지 외국인 환자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특화전략을 내놨다.

시는 우선 전략시장별 특화마케팅 추진, 인천 의료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제 구축 등 4대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전략에 따라 인천 의료관광 이미지 홍보와 타겟 마케팅 추진, 인천형 특화상품 개발, 의료기관 국내외 인증 지원,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외국인 환자 수용태세 개선 등 12대 실행과제도 정했다.

인천형 특화상품으로 인천국제공항 환승 상품, 주한미군 특화상품 등도 개발했다.

인천국제공항 환승 상품은 피로 회복, 치과·스킨케어 관리 상품 등 4시간 이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주한미군 특화 상품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주한미군, 군무원 등 10만 명을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등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이다.

시는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인천 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인천을 ‘헬스케어 도시’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인천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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