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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원스톱지원센터, 日 대학교수진 벤치마킹 방문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2014-08-27 15:14 송고
일본 훗카이도 대학 교수진이 26일 성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대응과 지원에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24곳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지원센터 중 광주 원스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조선대병원 © News1
일본 훗카이도 대학 교수진이 26일 성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대응과 지원에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24곳에서 운영 중인 원스톱지원센터 중 광주 원스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조선대병원 © News1

조선대병원 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문경래·병원장)는 일본 훗카이도 대학 교수진이 성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대응과 지원에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26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24곳의 원스톱지원센터 가운데 광주 원스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한 일본 훗카이도 대학 마미야 마사유키 교수를 비롯해 무라사와 와타리 교수(삿뽀로 학원대학 부교수), 아베 히로키 키타미(아동상담소 아동지원과장), 히데시나 유카리(변호사) 등은 단순 견학이 아닌 현장 실무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여성·아동·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으로 질문했으며 상담실과 진술 녹화실, 안정실 등 피해자 중심의 센터 구조와 장소를 둘러봤다. 무료로 제공한 조선대병원의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조선대병원과 광주지방경찰청이 공동 운영하는 광주 원스톱지원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서비스를 말 그대로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여성․학교 폭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2012년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꾸준히 교육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폭력 유형, 피해자 연령, 피해자에 대한 조치 유형을 조사하는 등 실태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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