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이" 대구 어울아트센터서 배리어프리 전시

6월18일까지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개최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024-04-27 09:00 송고
대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 내부 모습. 전시는 오는 6월18일까지 열린다.(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 내부 모습. 전시는 오는 6월18일까지 열린다.(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와 명봉에서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작년 기획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서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갤러리 명봉에선 어린이·청소년 등 작가 12명의 작품 24점을, 갤러리 금호에선 청년·중년 등 작가 26명의 작품 5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키워드인 '사랑과 행복, 가족'을 점자로 직접 제작해 보는 '남다른 키워드'는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5월 7일엔 발달장애 예술인 발굴을 위한 '한젬마 예술감독의 남다른 멘토링데이'도 열린다.
한 감독은 "발달장애 작가들은 관심이 가는 대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반복해 그린다"며 "이런 반복과 집착은 미술의 관점에서 중요한 재능이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재단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예술을 향유하고 작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psyduc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