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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미술관 완성도 높인다”…전문가 12명 건립추진위 발족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4-01-08 11:36 송고
전북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가 8일 공식 발족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북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가 8일 공식 발족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북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전주시는 8일 3층 회의실에서 건립추진위 발족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건립추진위에는 문화와 예술, 건축 등 각계각층 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전주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자문 사항은 △시립미술관의 특성화 및 콘텐츠 구성 △시립미술관의 공간 구성에 대한 세부 사항 의견 논의 △소장품 수립과 관련된 방향성 제시 등이다.

건립추진위는 꾸준한 회의 및 자문을 거쳐 효율적인 미술관 운영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이날 건립추진위의는 첫 회의를 갖고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을 위원장으로, 김상채 호서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립미술관을 전주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전주시민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자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전국에서 대표하고 자랑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이자 문화관광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주시립미술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일원에 건립된다. 여기에는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어린이 갤러리,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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