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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정시 합격선 서울대 의대 294점·경영 285점 예상"

수능 9월 모평 가채점 결과…"국어·탐구 비중 커질 것"
서울권 대학 진학 최저선 인문 193점·자연 200점 추정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023-09-08 07:56 송고 | 2023-09-08 08:10 최종수정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앞둔 7일 서울 강북종로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치른 한 수험생이 선생님과 배치참고표를 보며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2023.9.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을 앞둔 7일 서울 강북종로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치른 한 수험생이 선생님과 배치참고표를 보며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2023.9.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가채점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 정시 지원 가능 점수(예상 합격선)는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 294점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수능 9월 모평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 가능 예상 점수를 8일 발표했다.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영어는 최소 2등급 이내를 기준으로 잡았다.
의대의 경우 서울대 의예는 294점, 연세대 의예 293점, 성균관대·고려대 의예 각 292점, 경희대·한양대 의예·중앙대 의학부 각 289점, 이화여대 의예 286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세대 치의예는 282점, 경희대 한의예는 272점으로 추정했다.

약학과는 서울대 275점, 연세대 270점, 성균관대 269점, 중앙대 267점, 경희대·이화여대 각 266점, 동국대 262점 등으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외 자연계열 주요 학과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274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66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265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261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한양대 반도체공학과 각 259점 등이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이 선호하는 경영대학의 경우 서울대 285점, 연세대·고려대 각 27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268점, 서강대 267점, 중앙대 262점, 한양대 261점, 경희대 256점으로 전망했다.

이외의 인문계열 주요 학과 예상 합격선은 서울대 정치외교 284점, 고려대 경제학과 278점, 연세대 정치외교 277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270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269점 등으로 예상했다.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최저선으로는 인문계열 193점, 자연계열 200점을 잡았다.

종로학원은 9월 모평에서의 출제 기조가 수능까지 이어질 경우 국어 과목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제외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르는 데 국어·탐구 과목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봤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4학년도에는 재수생·이과생 증가, 서울대 과탐Ⅱ과목 지정 폐지에 따른 과탐Ⅰ·Ⅱ 과목 간 표준점수 차 발생 등 여러 종합적 변수를 고려해 수시 원서 지원 전략을 최종 점검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가 대폭 축소되면서 내신 영향력이 커지고 재수생이 늘면서 안정적인 지원 경향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주요대학, 학과 정시지원 가능선(가채점 기준). (종로학원 제공)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 주요대학, 학과 정시지원 가능선(가채점 기준). (종로학원 제공)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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