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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18일만에 관객 10만명 돌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주말에 방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06-19 10:10 송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씨가 부인 신선련 씨와 함께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를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 씨가 부인 신선련 씨와 함께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를 찾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가 지난 1일 개막 이후 18일간 관람인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청와대 특별전에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지고 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신철식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지난 주말에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역대 대통령들을 낯설게 느끼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라며 감탄했다.

김홍업 이사장은 지난 17일 부인 신선련씨와 함께 전시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이사장은 과거 청와대에서의 아버지의 모습과 전시된 사진과 관련된 일화들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님께서 옥중 생활을 하시던 때에 야생화를 보시곤 방으로 가져와 기르셨다고 들었다"며 "이후 대통령 재임 시에도 지속적으로 화초를 가꾸시던 모습이 선명히 기억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전직 대통령 내외들을 청와대에 초대했을 때의 사진은 자신도 처음 본다면서 ‘통합’의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관람객들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대기줄에는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종이선캡을 나눠줘 더위에 대한 관람객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대기줄에는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종이선캡을 나눠줘 더위에 대한 관람객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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