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체코 GSC 2023 초청 강연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 전수

본문 이미지 - 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GSC 2023(세계척추회의)에서 박철웅 박사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GSC 2023(세계척추회의)에서 박철웅 박사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GSC 2023(Global Spine Congress, 세계척추회의)에 박철웅 박사가 초청돼 강연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계척추회의엔 한국·미국·호주·유럽연합 등 전 세계에 있는 척추 명의들이 참석해 척추내시경 수술 권위자의 강연을 듣고 임상경험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박 박사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후궁하 접근 반대측 횡신경근 및 출구 신경근 감압 수술법’을 주제로 양방향 내시경 수술 시에 근육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인대 구조가 보존돼 허리 통증이 감소하며 척추의 불안전성이 방지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은 허리에 약 5mm정도의 구멍을 낸 뒤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 원인을 찾고 또 다른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넣어 돌출된 디스크, 황색인대, 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돼 부담이 적고 절개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박철웅 박사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 중인 선진 척추질환 치료법”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치료법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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