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우리병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박철웅 대표원장(왼쪽)과 박우민 병원장(오른쪽)이 입원환자에게 카네이션과 떡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우리병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접촉제한·병동 출입 통제로 어버이날에 자녀들을 만날 수 없는 입원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철웅 대표원장과 박우민 원장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입원 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 떡을 전달했다.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된 어버이날 행사는 지난 2003년 개원 이후 20년 동안 매년 진행돼왔으며 그간 2800여명의 환자에게 어버이날 선물을 증정했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으로 면회를 오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임직원들이 카네이션과 떡을 준비했다”며 “모든 입원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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