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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개막 사흘만에 관람객 2만명…흥행 예약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이수민 기자 | 2023-04-10 15:25 송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이후 3일 만에 관람객이 2만명을 넘어서고 사전예매도 6만장 가까이 이뤄지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10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총 2만906명의 관람객이 비엔날레를 다녀갔다.
특히 비엔날레 측은 올해 비엔날레 일반 사전 예매도 약 6만장 가까이 이뤄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예매는 지난 6일 종료됐지만 KTX·SRT, 호텔 등 여행상품과 패키지로 판매되는 입장권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폐막 후 공식집계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폐막식 후 총 관람객이 8만5000여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코로나19 종식 분위기에 발맞춰 세계적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민들의 예술적 경험과 기회 증진을 위한 '비엔날레·디자인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개발', 14회 비엔날레 입장권의 광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등도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비엔날레는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비엔날레 도시' 광주를 위한 패키지 입장권을 개발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10회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합한 입장권은 31%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했다.

광주 고향사랑기부자들은 7일 이후에도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열린다. 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7일부터 7월9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열린다. 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7일 개막, 7월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 등지서 개최된다.

이숙경 예술감독이 기획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도가(道家)의 근본 사상을 담은 '도덕경'에서 차용,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하나의 은유이자 원동력 혹은 방법론으로 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저항과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전 세계 7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는 본전시와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파빌리온'으로 구성됐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에서 언론, 문화 관계자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2023.4.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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