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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부터 대보름까지 광주 곳곳서 문화행사 풍성

국악상설공연·세시문화 한마당·당산제·고싸움놀이축제 등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3-01-17 16:38 송고
설과 대보름 명절맞이 문화행사 리플릿.(광주시 제공)2023.1.17/뉴스1 
설과 대보름 명절맞이 문화행사 리플릿.(광주시 제공)2023.1.17/뉴스1 

설과 대보름을 맞아 광주지역 각 문화시설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문화로 힐링하는 명절 연휴를 위해 설맞이 국악상설공연, 세시문화 한마당, 정월대보름맞이 당산제, 고싸움놀이축제 등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설맞이 국악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1일은 창작국악단 '도드리'의 국악관현악 공연 '아리랑 광주', 22일은 해금협주곡과 보렴승무로 꾸민 공연단 '예락'의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28일은 국악그룹 '각인각색'의 삼도설장구 공연 '모던X풍류 제14마당 새해 아리랑', 29일은 공연단 '루트머지'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공연 등 '신년맞이 새희망 콘서트'를 진행한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설맞이 세시문화 한마당'을 준비했다.

입춘축 나눔·검은 토끼를 찾아라 등 나눔행사와 복주머니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가훈쓰기, 토끼모양 풍경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임재현과 산귀남프로젝트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백영경의 플루트 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 일대에서는 '2023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설날에도 박물관에 가볼깡~충!'이 열린다. 다문화 체험, 스탬프 미션, 가족체험극 등을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체육관광부 '집콕 문화생활-설 특별전'과 연계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물을 준비했다.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수박등 아이들'과 아시아 스토리 공연 '마디와 매듭' 등 대표 공연물을 AC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연휴 기간 감상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행사로 '새해福 많이받끼'를 개최한다.

'가족극장', '설맞이 인형극', '전통탈춤공연', '설맞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3D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탈과 연 만들기' 등 체험행사, '온가족 즉석사진 찍기', '특별전보고 떡국먹기'도 열린다.

2월에는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3일)를 비롯해 한해 동안 마을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유덕동(4일), 풍암동, 덕남동, 노대동(5일) 일대에서 펼쳐진다.

남구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는 2월4일부터 이틀간 고싸움놀이 시연과 '고-퍼레이드', 달집태우기로 채운 제40회 고싸움놀이축제도 열린다.

정종임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설을 맞아 문화예술을 즐기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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