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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보, 보증공급 누계 4조8000억 달성…소기업·소상공인 금융파트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2-10-05 17:12 송고
창립 22년만에 누적 보증액 4조8000억원을 달성한 울산신용보증재단 김갑수 이사장.
창립 22년만에 누적 보증액 4조8000억원을 달성한 울산신용보증재단 김갑수 이사장.

울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창립 22년만에 누적 보증액 4조8000억원을 달성하며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일 울산신보에 따르면 2000년 7월 창립 후 올해 현재 약 20만개 기업과 소상공인에 4조8000억원의 보증공급 누계액을 달성했다. 또 9월말 현재 보증잔액은 창립이후 최초로 9000억원을 넘어선 9098억원의 성과를 올려 올해말 목표인 85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코로나 이후 정책자금의 급격한 지원확대 및 보증 가수요 증가에 따른 보증대상 업체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다.

이는 보증수혜 업체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보증제도 홍보와 더불어 총보증 한도 증액 및 비대면 보증상품 개발, 경영애로 업체에 대한 보증료 감면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재단은 올해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확보에 큰 축을 차지하는 각 시·군·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수혜 업체 확대를 위해 기존 6000만원의 총보증 한도를 최대 8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8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 시행 중인 '내 생에 첫 번째 맞춤형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보증이용 사각지대에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은 처음 재단을 이용하는 업체 또는 신혼부부 소상공인이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 및 보증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인 조건의 보증상품이다.

재단은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업종의 생계형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보증상담 서비스’와, 비대면으로 보증을 받을 수 있는 희망 플러스 특례보증을 적극 추진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호응도 얻고 있다.

특히, 울산경제진흥원 및 시중은행과 협업을 통해 자금 추천서를 기존 오프라인에서 현재의 온라인으로 변경해 소상공인들의 재단방문 횟수를 줄이고 늘어나는 시·군·구 정책자금에 대비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갑수 이사장은“울산신용보증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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