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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서천군수 “갯벌 보전본부 유치·내년 국비 확보 총력”

홍문표·어기구·장동혁 의원 잇따라 방문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9-29 11:25 송고
김기웅 서천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장동혁 의원(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서천군 제공) 
김기웅 서천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장동혁 의원(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갯벌 보전본부)’ 유치와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김기웅 군수는 전날 홍문표·어기구·장동혁 의원 등과 차례로 면담, 갯벌 보전본부를 서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0일까지 갯벌 보전본부 유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내달 발표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건립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갯벌 보전본부 유치와 관련해 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 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로,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와 물새 23종이 찾는 대체 불가능한 서식지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이날 2023년 국가 예산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해양생물 수장연구동 건립 설계비 반영(22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설계비 반영(7억원) △보안산업 지원센터 설계비 반영(5억원) 등 사업이 내년 국가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해양바이오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내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안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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