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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총력

지정학적 위치 등 강점 내세워…고창·신안과 경쟁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2022-09-01 11:35 송고
충남 서천 갯벌.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 갯벌.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현재 갯벌 유산의 총괄·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공모를 하고 있다.
현재 유치전에 나선 곳은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등이다.

서천 갯벌은 전 세계 9대 철새의 이동 경로 및 핵심 3대 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상의 주요 중간 기착지다.

군은 서천 갯벌의 지정학적 위치, 생태계 전문기관의 집적화 등의 강점을 내세워 보전본부 공모에 나서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이장단과 주민자치회 등과 연계, 범군민 서명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의 갯벌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22종의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최대 군락지”라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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