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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오늘부터 나흘간 '조선통신사 평화의 항해'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22-07-28 11:33 송고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부산문화재단 제공) © 뉴스1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부산문화재단 제공) © 뉴스1

부산문화재단은 28일부터 나흘간 ‘조선통신사 평화의 항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신제 재현,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특별강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해신제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 동구 범일동 조선통신사 역사관과 영가대에서 열린다.

해신제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바다의 신에게 무사 항해를 기원하며 지낸 제례 의식이다.

재단은 1719년(숙종 45년) 통신사의 제술관인 신유한의 ‘해유록’을 토대로 매년 해신제를 재현하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일반시민 50명이 통신사 의상을 입고 제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29일부터 사흘간은 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과 조선통신사선 강연, 승·하선 세레머니,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제작한 조선통신사선에 승선해 조선통신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이다. 목포에서 부산까지 약 500km 거리를 운항한다.

특별강연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통신사선 건조과정과 역할, 현대적 활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며 된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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