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으로 버텨" 월급 끊긴 전공의들 '생활고' "상심 커 무기력 상태"…형편 어려운 가장 다수, 기저귀·분유나눔 120명 신청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한 달을 넘어서면서 생활고에 무력감을 호소하는 전공의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SNS를 통해 "전공의들에게 분유, 기저귀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20명의 전공의가 신청(의협 직접 수령 제외)해 도움을 받았다"며 "후원 신청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노 전 회장은 사흘 전에도 SNS에 기저귀와 분유를 받아간 전공의들이 남긴 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한 전공의는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수입이 없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텨야하는데 이렇게 실질...